자유한국당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을 강행했다며 국정감사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침을 날렸다.<br /><br />YTN 라디오와 YTN PLUS의 '시사 안드로메다'에 출연한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국감 보이콧에 대해 "이번 국정감사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아니라 전 정부가 무슨 일을 어떻게 했는지 보는 것이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국정감사를 하면 할수록 자신들이 잘못했던 일이 계속 나오니까 사실 좀 그만하고 싶기도 했을 것이다."라고 평가했다. <br /><br />그러면서 이번 주 "종합 국감 이틀이 남아있어 사실상 막바지"라며 "보이콧이라는 것이 국민에게 감동도 못 주겠지만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다"라고 덧붙였다.<br /><br />박광온 의원은 또 "MBC 문제는 정말로 염치없는 일이다"라면서 방문진 보궐 이사 2명의 추천권이 구여당, 즉 자유한국당에게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"그분들이 그 주장을 하면서도 자기들 스스로도 민망할 것"이라고 비판했다.<br /><br />박 의원은 MBC의 최대주주인 방문진의 이사는 "법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선임하돼 있고, 여당에서 6사람, 야당에서 3사람, 이렇게 구성비를 맞췄던 것이다"라며 지금까지의 제도로 여당이 보궐이사를 추천한 것에 대해 터무니없는 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.<br /><br />'시사 안드로메다'는 YTN 라디오 94.5MHz에서 매주 토,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본으로 방송된다.<br /><br />홍상희 기자[sa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301000221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